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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숨겨진 설정을 파헤쳐보는 <마녀2>

by yeni08.1 2023. 1. 26.

마녀 2

초능력자 개발 실험

복잡한 <마녀>의 세계관에 '박훈정 감독'은 마녀의 설정을 살짝 공개했습니다.

마녀에 나오는 1세대, 2세대의 실험체들은 아주 먼 옛날부터 진행해온 초능력 인간 개발 실험이었습니다.

실험을 진행하고 있던 것은 바로 미국, 미국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으나 해당 실험 사실이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미국은 실험에서 손을 떼게 되었고 오랜 시간 연구해오던 연구 자료와 실험체들을 7개국의 나라로 보내게 됩니다.

7개국의 나라가 다 밝혀지진 않았지만, 현재까지 나온 나라들로는 당연히 마녀 1, 2의 배경이었던 대한민국과 '상해 토우'들이 존재했던 중국 상해 랩, 언급으로만 나왔던 태국 방콕 랩 등이 있습니다.

이들의 실험은 신체 건장한 군인들의 뇌 실험으로 진행되었는데, 뇌를 이용하여 신체를 강화해 인간보다 초인적인 힘을 가지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 바로 1세대 실험체들 하지만 부작용이 존재했는데, 신체가 썩는다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1세대 실험체였던 '미스터 최'는 손이 썩어가서 장갑을 끼고 다녔죠.

그리고 다음으로 만들어진 2세대 실험체들, 2세대 실험체들은 처음부터 유전자를 조작하여 만들었으며,

1세대와는 다른 신체 능력과 회복력, 염동력 등 초능력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살생을 위한 도구로써 초능력자들을 키워내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2세대도 부작용을 피하진 못했는데 과학기술로 뇌를 인위적으로 강화한 것이라 능력을 너무 많이 사용하면 뇌가 터져 죽는다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구자윤'도 이 부작용을 겪고 있으며 '닥터 백'이 만든 '갓센트'를 한 달 주기로 맞으며 버티고 있죠.

 

상위 능력체  '2세대 실험체'

2세대들의 능력 범위는 엄청나게 다양한데 일단 일반인과는 다른 '강화된 신체'로 괴력을 사용하며 신체 덕분에 아픔을 느끼지 못하는 '무통'과 상처를 입어도 울버린의 힐링팩터 같은 '초재생능력'이 있습니다.

2세대 실험체 중 상위 클래스였던 상해 토우들은 팔 한쪽이 사라져도 다시 재생할 수 있습니다.

전투를 할 때 '초고속 이동'을 사용할 수 있으며 '구자윤'은 초고속 이동의 상위 능력인 '순간이동'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적을 느낄 수 있는 스파이더 센서 같은 '탐지 능력'이 있으며 한번 본 것을 기억하는 '완전 기억 능력', 

2세대의 메인 능력인 '염동력'도 존재합니다.

다만 이 '염동력'은 2세대 본인의 역량에 따라 쓸 수 있는 염력의 범위가 천지 차이인 것 같으며

완전체에 가까운 소녀의 경우 엄청난 '염동력'을 선보이며 장막으로 상대를 파괴할 수 있고 잠깐이지만 시간을 멈추는 능력도 보여줍니다.

그러나 미국 본사에서는 이렇게 길러진 2세대 실험체들을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통제가 안 될 것을 염두에 두어 2세대 폐기 명령이 내려집니다. 

그렇게 명령을 잘 따르는 1세대들이 2세대를 폐기하기 시작하지만 '닥터 백'은 2세대 실험체 4명을 빼돌리고

그 4명은 <마녀 1>에 나왔던 귀공자, 긴 머리 무리다.

'백 총괄'도 실험체 1명을 빼돌렸는데 바로 경호원처럼 붙어 다니는 이 여자아이입니다.

 

오리지널 능력자

이번 공개된 설정에서 가장 중요한 1세대와 2세대 실험체들의 기본 베이스가 되는 실험 없이 태어날 때부터 초인인 '오리지널 능력자'들이 존재하는데

실험체들은 모두 이 '오리지널 능력자'들의 유전자로 만들어진 것이며, 지금까지 공개된 '오리지널 능력자'는 단 2명

바로 '구자윤'과 '소녀'의 엄마인 '미영', 마크의 관리책임자 '장'이 있습니다.

같은 '오리지널 능력자'이지만 각자의 능력은 다르다고 합니다.

'구자윤'과 '소녀'는 임신한 '미영'의 자식을 강제로 쌍둥이로 나눈 것이며 '닥터 백'과 '백 총괄'도 이런 케이스로 만들어진 쌍둥이입니다.

'백 총괄'의 말로는 더 많은 가족과 형제들을 만들 거라는 언급으로 보아 '구자윤'과 '소녀' 외에도 같은 핏줄인 형제들인 존재할 것 같습니다. 

 

강화 인간 '유니언'

그리고 존재하는 또 다른 실험체인 '유니언' 

'유니언'은 1세대 군인들과 '장'의 유전자를 섞어 만든 '강화 인간'이며, 2세대와는 다른 개체입니다.

상해 토우들은 본사 직원인 '조현' 일당을 '유니언'이라고 추측했으며

실제로 '장'의 능력 부작용으로 보이는 것 같은 피부병이 '조현'에게도 생겨났었죠.

이것은 '장'의 유전자를 섞어 만든 '강화 인간'이기에 '장'의 부작용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마녀 1

나의 총정리

이렇게 실험체들은 1세대, 2세대, 유니언이 존재하며 '유니언'이 1.5세대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1세대보다 2세대가 강하고 2세대 속에서도 '상해 토우' 같은 상위 클래스가 있지만

결정적인 약점인 뇌를 공격하면 죽일 수 있으므로 각 실험체의 개인 싸움 기량으로 자신보다 상위 클래스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마녀 3>의 악당으로는 '오리지널 능력자'인 '장'과 '미영'이 될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오리지널 능력자'들이 더 나올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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